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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이라고 모든 소비가 꽁꽁 얼어붙은 건 아니었다.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에도 소비자의 40% 가까이는 소비 패턴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 다만 소비자 유형별로 소비 행태는 크게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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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소비자계층을 파악하고, 유형별로 마케팅 전략을 짜는게 필수~~~


제일기획이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9세 남녀 6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 불황기 소비자 유형 보고서’에서 소비자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불황 주시형(30%)= 심각성을 인식하면서도 소비 행동을 대폭 변화시키지는 않는 유형. 40대 연령층과 기혼자, 사무직 비율이 각각 높으며 월수입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이 많았다. 보수 성향의 소비자로 브랜드 가치가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불황 동조형(24.1%)= 경기 불황을 절감하면서 주위의 분위기에 동조해 소비 규모를 줄이거나 브랜드 및 제품을 대체 소비한다. 30∼40대가 75%를 차지하고 전업 주부가 많았다. 월수입은 300만∼400만원으로 중간 소득층이 주로 속했다. 이들은 가격과 인지도가 모두 확보된 제품을 통해 리스크를 제거하는 등 안전을 중시하고,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높다고 보고서는 부연했다.

#불황 복종형(22.6%)= 불황에 따른 소비 패턴의 변화가 가장 큰 유형. 남성과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고, 월수입 3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이 많았다. 실리를 추구하는 이들에겐 이에 걸맞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불황 자존형(14.7%)= 자신의 관리에 필요한 소비는 그대로 유지하는 유형. 20대와 미혼자의 비율이 비교적 높다. 저렴한 가격보다는 스타일이나 자기표현 등의 감성적인 공략이 필요하다.

#불황 무시형(8.6%)= 불황을 전혀 체감하지 못하면서 소비 행태도 변화가 거의 없는 유형. 여성과 미혼자, 기능·전문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월수입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이 많았다.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불황 이전과 다름없는 삶의 질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를 채워주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출처 : 매트로 신문
 
Posted by 맑은 도서관